윤형호: 새벽을 걷는 작은 별

19 October - 24 November 2024
Press release

윤형호 작가의 개인전 <새벽을 걷는 작은 별>이 오는 10월 19일(토) 평창동 이엔갤러리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신비로움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을 삶의 은유와 미래에 대한 깊은 탐구의 여정으로 안내합니다.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들은 우비 소녀의 섬세한 표정과 따뜻한 눈빛을 통해, 경이로움과 호기심이 가득한 새로운 세계를 열어 보여줍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현재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잃고 버렸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됩니다.

 

작품 속 우비 소녀는 현대 도시 속에서 길을 잃은 듯하지만, 도시와 자연이 교차하는 이미지들은 삶의 다양한 측면을 상징하며, 우리가 직면한 불안과 기대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이 도시 풍경은 무채색의 어둠 속에서 빛과 색으로 물든 순수의 세계로 향해 나아가는 여정 속에서,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다시 찾고자 하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소녀가 그리는 이 긴 여정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동시에 그 안에서 빛나는 긍정과 희망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어두운 회색 도시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윤형호 작가의 작품은 빛나는 별처럼 순수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의 불씨를 전해줍니다. 이 여정 속에서 우리는 삶의 복잡함 속에서 잃어버렸던 꿈과 희망을 다시 찾아가는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엔갤러리에서 펼쳐질 윤형호 작가의 <새벽을 걷는 작은 별>은 작가 특유의 상징적 이미지와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전시로,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꿈과 희망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Yoon Hyeong Ho’s solo exhibition, The Little Star Walking in the Dawn, will open on Saturday, October 19th, at E.N. Gallery in Pyeongchang-dong. This exhibition invites viewers into a journey of deep exploration, blending the artist’s signature warmth with a touch of mystery. Through his works, Yoon creates a world illuminated by the tender gaze of a girl in a raincoat, where wonder and curiosity spark new discoveries and adventures.

 

In this captivating narrative, Yoon raises profound questions about what we have lost or abandoned in order to maintain our current way of life. The images of cities and nature that surround the raincoat-clad girl serve as metaphors for life itself, offering hints about the future. As these visual elements come together, they embody the uncertain and chaotic times we live in, where anxiety and hope are in constant conflict. Yet, at the heart of this story lies the girl’s journey—a quest toward a world of positivity and hope amid unpredictability.

 

In a dark, gray city where stars are no longer visible, we may find ourselves lost, much like the protagonist. Yet, the raincoat girl embarks on a journey to a pure world filled with light and color, aiming to become a little star that radiates a warm message of hope and connection. Her story symbolizes the desire to shine as a beacon of hope in a world that seems bleak, encouraging us all to hold onto dreams and seek brighter futures.

 

E.N. Gallery warmly invites you to experience Yoon Hyeong Ho’s deeply symbolic and emotionally resonant works in The Little Star Walking in the Dawn. Through this exhibition, viewers will be inspired to rediscover the hopes and dreams that may have been forgotten in the complexities of modern life. We look forward to your interest and participation in this special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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